[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우 송아지 면역항체 공급을 위한 초유은행 운영 사례’가 ‘2018년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경주시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우 초유은행 사업은 어미 소의 포유거부나 초유 부족으로 인한 한우 송아지의 폐사율을 낮추기 위해, 젖소 잉여초유를 활용해 송아지에 맞춤형 초유제품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젖소가 분만하기 전에 건유기에 송아지 설사 백신을 접종하고, 분만 후 송아지에 사용하고 남은 초유를 살균과 급속냉동 과정을 거쳐 필요한 지역 한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경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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