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수도권 하나로마트서 판매
6일간 4억6000여만원 매출
전북 무주군은 서울과 경기 일원에서 펼친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축제에서 4억6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7일까지 서울 양재와 창동, 고양, 성남, 수원지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실시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무와 배추, 사과, 포도, 천마, 와인 등 무주 고랭지 농특산물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음은 물론 사과와 청포도 품목은 하나로마트로부터 지속적 납품을 요청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머루와인과 천마고 등 가공 특산품에 대한 입점을 타진했던 무주군은 농협물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 또 다른 가능성도 열었다.
군은 앞으로 업체들과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등 필요 자격을 갖추는 등 현실화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를 찾아 나서는 능동적이고 공격 마케팅을 통해 제값 받는 농산물, 돈 버는 농업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자 했다”라며 “소비자 신뢰도면에서 우위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홍보와 판촉행사를 진행, 반딧불 브랜드 각인, 판로확보 등 잠재적 성과에 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양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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