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이 친환경인증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해 인력충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기관이 스스로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이례적 일이다.

농관원에 따르면 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태 이후 국회와 소비자단체 등에서 친환경인증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인증제도의 개편과 인증 관리 강화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되면서 관련 인력충원이 요구돼 왔다.

농관원 관계자는 “전담 인력이 충원되면 인증농식품 관리 강화 등 친환경 인증 농산물 소비자 신뢰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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