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벤처포럼, 100여명 참석

[한국농어민신문 이영주 기자]

▲ 벤처포럼이 청년벤처농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제30회 농어촌벤처포럼이 지난 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100여명의 농어업 분야 중소벤처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과 국회의원 김병관 의원실, 농어촌벤처포럼(의장 서윤정)이 공동주최한 이번 포럼은 ‘청년벤처농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김병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라며 “청년벤처농 육성과 도농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제언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주홍 의원도 축사를 통해 “생명산업인 농업이 인정받는 사회가 되도록 농업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 토론에서 임홍명 대한상공회의소 전문위원은 “농업벤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스마트농업기술, 식품가공기술 등을 전수하고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능력도 배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남수 공주대 교수는 “청년벤처농 육성을 위해 생산자가 원가를 기반으로 가격을 확정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돼야 하며 실패해도 좋은 경력으로 인정하는 사회분위기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노섭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운영본부장은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농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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