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칼라·칼라포스 등 4품종

▲ ‘빅칼라’와 ‘칼라포스’ 등 아시아종묘가 개발한 칼라병 내병계 고추품종.

[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아시아종묘가 ‘빅칼라’와 ‘칼라포스’, ‘칼라강’, ‘칼라퍼펙트’ 등 칼라병(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내병계 고추품종을 한꺼번에 내놨다.

우선 ‘빅칼라’는 초세가 강한 편에 속하는 극대과 품종으로 과형이 균일한 것이 특징. 또, ‘칼라포스’는 칼라병은 물론 역병에도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이며, 초형은 직립형이고, 분지수는 다소 적다. ‘칼라강’과 ‘칼라퍼펙트’는 초중생계 품종으로서, 식물 생육이 왕성하며, 칼라병 뿐만 아니라 청고병, 역병 등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이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칼라병은 고추의 괴저 증상을 나타내 식물체를 말라 죽이는 등 큰 피해를 입히는 바이러스”라며 “이번에 출시한 칼라병 내병계 고추 4품종을 통해 칼라병으로 고통받았던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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