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멘토 등 워크숍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 최근 서울 스텐포드 호텔에서 개최된 이민여성 농업교육 워크숍의 모습.

농촌 내 결혼이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농업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표창 및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최근 서울 스텐포드 호텔에서 ‘2018 이민여성 농업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결혼이민 여성과 멘토 여성농업인, 농협 교육운영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농업교육을 통해 얻은 정보와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글박물관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초농업교육과 1:1 맞춤 농업교육을 통해 이민여성들이 농업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민여성 농업교육은 농협중앙회가 지난 2009년부터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기초 농업교육과 1:1 맞춤농업교육 과정을 통해 농기계 조작법과 SNS를 통한 농산물 판매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1만44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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