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동광 기자]

농업·농촌의길 2018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환)가 11월 14일 서울 양재동 앨타워에서 ‘격동하는 국내외 정세와 농업·농촌의 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직불제 개혁과 농업인력 육성문제, 문재인 정부에서 내세운 태양광 발전, 푸드플랜 등 농업분야에서 부상한 각종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아침 인문학강좌, 1부 전체회의 및 2부 분과 회의로 나눠 진행된다. 인문학강좌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한류를 분석하는 ‘방탄소년단과 K-POP, 세대소통과 자기혁신의 가치’를 주제로 이뤄진다. 전체 회의시간에는 국내 석학들이 국제통상질서와 한국의 대응,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등의 주제를 가지고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또한 분과 회의에서는 △지방분권시대의 도래와 농업·농정:전망과 대응 △직불제 정책의 제해석과 개편방향 △매래키워드 ‘햇빛농사’: 식량과 에너지의 균형점 찾기 △푸드플랜, 어떻게 추진해야 하나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환 위원장은 “다가오는 자치분권시대에 우리 농업의 가장 강력한 변수인 무역자유화와 급변하는 남북관계는 앞으로 어떤 기회와 위협으로 다가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에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농업·농촌의길 2018에 속한 8개 민간 연구소가 각각의 전문성과 역할 분담에 따라 현재의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토론해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동광 기자 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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