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제주형 미니당근 신품종 미니홍을 개발해 지난달 22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했다고 밝혔다.

미니홍은 소비자 농식품 트렌드 ‘미니’와 ‘컬러’를 겨냥해 개발된 품종으로, 2016년과 2017년 2년간 생산력 검정을 통해 안정성을 확인했다. 일반당근은 생육기간이 120일 이상이지만 미니홍은 70~90일로 짧아 품종 다양화는 물론 재배 분산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8월 중하순 파종 후 80일간 생육 시 품종 고유의 특성이 나타나며 상품율은 평균 78.4%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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