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생행보를 통해 지난 3일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청송사과축제’ 행사장을 깜짝 방문했다.

‘제14회 청송사과축제’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북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2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6년 연속 경북도가 지정한 최우수 축제인 청송사과축제는 사과요리 시식과 전시, 사과 깜짝 경매, 농산물품평회, 사과난타, 사과관련 뮤지컬 공연, 마당극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전시가 마련됐다.

청송군은 올해 청송사과축제 주제는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로 청송의 청정자연을 표현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표출함과 동시에 청송사과가 전국에서 으뜸이라는 의미를 ‘황금사과’로 표현함으로써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사과축제와 차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주말인 지난 3일 청송사과축제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축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만유인력 황금사과를 잡아라’ 행사에 직접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함께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도내 시·군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함께 경험하며 많은 도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편안하게 소통하며 답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가 지금까지의 축제 틀을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축제로 탈바꿈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며 “지역 사과농가를 비롯한 3만 군민들과 축제를 맞아 청송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청송=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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