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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 20주년·괴산자연드림파크 오픈 ‘겹경사’

[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 지난 3일 괴산자연드림파크 1단지 잔디광장에서 열린 ‘괴산자연드림파크 그랜드 오픈 기념식’에서 뮤지컬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가공식품 생산공방·레스토랑
호텔 및 각종 체험시설 갖춰
정밀 검사 가능 식품안전센터도
그랜드 오픈식 3000여명 참석


아이쿱생협 20주년 기념식 및 괴산자연드림파크 그랜드 오픈 행사가 11월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인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친환경 가공식품 생산공방, 건강한 외식문화를 만드는 레스토랑, 식품검사센터, 호텔 및 체험시설이 모여 ‘친환경식품 생산-유통-소비’가 집약된 친환경유기식품의 메카로서 그 시작을 알렸다.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충북 괴산군 칠성면(1단지)에 24만2300평, 괴산읍(2단지)에 7만1300평 등 총 103만6693㎡(약 31만3600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13개 식품 생산공방이 가동 중이며 43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괴산자연드림파크 1단지에는 △공정무역 원두커피, 차류를 생산하는 커피&티공방 △Non-GMO 콩으로 키운 한우를 사용해 곰탕과 갈비탕 등을 생산하는 우당탕공방 △국산 참기름, 들기름, 천일염으로 김을 굽는 수미김공방이 상품을 생산 중이며, △압착유채유를 사용해 팝콘 치킨, 탕수육 등을 생산하는 프라이드리 공방은 2019년 3월 완공 예정이다.

무엇보다 괴산자연드림파크에는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식품검사를 시행하는 식품안전센터(V&B Center)가 들어서 식품안심 기준을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검사도 직접 실시한다. 알갱이 5μm까지 분석이 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미세플라스틱 정밀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의 라이프케어를 실현하겠다는 자연드림의 의지를 담아 다양한 문화시설과 생활의 안심을 실현하는 외식시설도 함께 문을 열었다. MSG·캐러멜색소·화학용매 걱정없는 3無 짜장면을 판매하는 중식당 ‘괴짜루’, Non-GMO 콩으로 키운 축산물을 만날 수 있는 정육식당 ‘고깃길’,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락하우스도 단장을 마쳤다.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현대식 영화관은 최신 영화 상영을 시작했으며, 쉼과 힐링을 할 수 있는 호텔 및 다양한 체험시설도 선보였다.

11월 2일 열린 아이쿱생협 20주년 심포지엄에서는 ‘다함께 행복한 삶을’ 선언한 아이쿱생협이 ‘SAPENet(세이프넷)’을 새롭게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김아영 아이쿱소비자연합회장은 ‘SAPENet을 제안하며’란 발표에서 “아이쿱의 새로운 10년은 다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는 것으로, 이를 위해 제안하는 것이 ‘SAPENet(Sustainable Society and People-centered Economy Network), 바로 지속가능한 사회와 사람중심경제를 위한 모임”이라며 “아이쿱생협과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비영리조직, 협렵업체 협의회, 파머스그룹 등이 ‘다함께 행복한 삶을’이란 가치 실현을 위해 수평적으로 협동해 가자는 것으로, 이를 통해 사람과 사업을 연결하고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쿱생협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0년 동안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업과 환경을 배려하는 윤리적 소비와 사회적경제를 실천해 온 아이쿱생협 조합원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충북 괴산 농촌지역에 조성된 자연드림파크는 농식품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서비스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삶터, 일터, 쉼터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튿날 진행된 괴산자연드림파크 그랜드 오픈 기념식에서는 박인자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장, 김아영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장,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3000여명의 소비자와 생산자가 참여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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