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이병성 기자]

한국마사회는 16~18일 서울 강남 세텍(SETEC)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말산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된 말산업박람회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해 말관련 사업, 문화, 교육 등을 융합해 운영의 내실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장을 세텍과 렛츠런파크 서울로 이원화해 세텍에서는 전시, 판매, 체험행사, 국제심포지엄 등을 진행한다.

따라서 세텍 전시장에는 총 1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승마레포츠, 승마용품, 약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승마체험, 포니먹이주기, 마장 모형 만들기, 편자 공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승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을 위한 승마쿠폰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모두 1000명에게 승마 5회권을 통상 이용료의 50% 수준으로 판매키로 했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말 공연, 유소년승마리그 챔피언십,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 등이 펼쳐진다. 카우보이 승마 쇼, 말퍼레이드, 포니공연 등도 공원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방문객에게는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을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많은 방문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