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정국현 삼육대 교수 연구결과
단백질 풍부한 저지방 부위
골격근량·최대근력 등 개선


20대 비만여성의 경우 운동과 국내산 돼지고기 안심부위 섭취를 병행하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국현 삼육대 생활체육학과 교수가 최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개최됐던 ‘2018 아시아코칭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정국현 교수는 체지방률 30% 이상의 20대 여성 21명을 각 3그룹으로 나눠 8주 동안 테스트한 결과, 복합운동만 한 그룹보다 복합운동과 국내산 돈육 안심 섭취를 병행한 그룹이 골격근량·최대근력·근지구력 개선 효과가 더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돼지 안심을 섭취한 여성은 저밀도 지단백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 단백질이 풍부한 저지방 부위인 돼지고기 안심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정국현 교수는 “국내산 돼지고기 안심은 100g당 단백질이 22.21g을 차지하는 고단백식품”이라며 “열량 또한 100g당 114kcal이어서 다이어트식으로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부터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국현 교수는 그동안 국내산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에서 전문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등 국내산 돈육의 다이어트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본인이 직접 저지방, 고단백의 국내산 돈육 식단을 겸한 트레이닝을 통해 지난 10월 열렸던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다이어트 체험단 운영을 통해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인 안심·등심·뒷다리살 레시피를 공유하며 소비자들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