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담당자 숙련도 평가

[한국농어민신문=우정수 기자]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소해면상뇌증(BSE)’ 진단기술이 평준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BSE 담당자들의 검사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진단기술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최근 BSE 진단기술 교육·훈련 및 숙련도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에선 BSE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요령, 생물 안전 3등급 시설 이용방법 등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으며 BSE 진단 숙련도를 평가한 결과,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담당자 간 동일한 진단 결과를 도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인정받은 ‘BSE 위험무시국(BSE 위험 요소가 무시할 만한 가장 높은 단계의 국가)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진단 교육·훈련 및 평가를 실시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가축 방역 담당 기관의 검사 능력을 표준화함으로써 BSE 청정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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