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한국식품안전협회 협약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의 식재료 안전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aT는 지난 10월 29일 한국식품안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T는 eaT를 운영하면서 거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한 노력과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활동을 해 왔다. 이번 협약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체결된 것이다.

특히 지난 10월 22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전체 학교급식의 88%가 eaT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만큼 aT가 식자재 유통뿐만 아니라 안전문제에 있어서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따른 후속조치로 해석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T 단체급식 사업 안전관리 분야 자문 △학교급식 공급 현장점검 실시 △공급업체 현장 컨설팅 및 맞춤형 교육훈련 △식품 안전 정보공유 및 공급업체 전파 △우수식재료 학교급식 공급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한국식품안전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학교급식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공급업체 컨설팅과 교육 등 현장 지원 사업을 펼쳐 우수업체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분야별 전문가 그룹과 협업을 실시해 학교급식 안전관리 거버넌스를 구축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한층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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