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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고구마 ‘진율미·단자미·호감미’ 선보여가락시장 홍보·시장평가회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 (왼쪽부터)식미가 우수한 밤고구마 진율미. 고당도 기능성 자색고구마 단자미. 내병충성 호박고구마 호감미.

식미와 기능성, 병해충 저항성에 각각 초점을 맞춘 신품종 고구마 세 품종이 시장에서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부여받았다.

지난달 30일 가락시장 한국청과 회의실에선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와 국립식량과학원이 주관하고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가 후원한 ‘신품종 고구마 진율미·단자미·호감미 홍보 및 시장평가회’가 열렸다.

이들 세 품종은 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가 육종한 고구마 신품종이다. 이 중 ‘진율미‘는 식미가 우수한 밤 고구마로 조기 재배도 가능한 품종이다. 해남 등 고구마 주산지에서 재배가 확대 중에 있다. 고당도 기능성 자색고구마로 육종된 ‘단자미‘는 타 자색 고구마처럼 가공용으로도 쓰일 수 있지만 식미가 우수해 일반 유통도 가능하다. 말랭이나 분말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폴리페놀 함유량이 높고, 항산화 활성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호감미‘는 호박고구마로 병해충 저항성이 뛰어나며, 식감은 부드럽고, 말랭이나 칩 등 가공으로도 쓰일 수 있다.

이날 평가회엔 10여명의 가락시장 고구마 유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두 품종을 접한 시장 유통인들은 장단점을 동시에 제기하며 향후 과제도 제시했다.

유통인들의 평가를 종합한 결과 단자미는 겉은 색이  좋은데 속은 색이 너무 진해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고, 향후 판로 확보에 있어서는 자색 고구마를 찾는 수요층을 공략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진율미는 모양은 좋고, 기존 품종에 비해 퍽퍽함을 개선해 부드럽게 한 점에 대해선 긍정적인 점수가 매겨진 반면, 신품종에 맞는 그 이상의 특출함이 없다는 아쉬움도 드러났다. 호감미는 지역적으로 색이 좋지 못하게 나오는 단점을 개선하면 모양이 양호하고, 맛도 좋아 시장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시장에선 분석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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