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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플랜 본격화···도매시장 역할 고민할 때”aT, 도매시장 종사자 워크숍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도매시장을 둘러싼 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라 농산물 도매시장의 역할론이 제기됐다.

지난 11월 1~2일 충남 보령 소재 비체팰리스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개최한 ‘2018년 도매시장 종사자 합동 워크숍’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장은 정부의 정책변화를 설명하면서 농산물 도매시장의 역할과 변화를 주문했다. 이정삼 과장이 주목하고 있는 정책은 문재인 정부의 농정공약 가운데 하나인 푸드플랜이다. 이 푸드플랜 추진 과정에서 농산물 도매시장이 일정 부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정삼 과장은 “(현재 추진하는) 국정과제 중 하나가 푸드플랜이다. 이 정책이 도매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생각해야 한다”며 “지자체들이 지역 단위 푸드플랜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여기에 도매시장이 어떤 역할을 하고 포함이 될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푸드플랜 계획 가운데 지자체의 공공급식 참여에 있어 도매시장이 정가·수의매매 거래방식을 통한 역할의 중요성도 제기됐다. 이는 공공급식에 들어가는 식재료가 연간 단위의 계획이나 거래 단가가 정해져 있는 특수성을 감안해 공공급식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가격 변동성이 높은 경매보다는 정가·수의매매를 통한 공급이 효율적이라는 점 때문이다.

이 과장은 “공공급식이라는 큰 시장이 열리고 있는데 누가 선점할지에 대한 유통주체 간의 경쟁이 발생할 것”이라며 “유통시장이 개방된 후 도매시장의 농산물 점유율이 여전히 높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고, 소매점의 요구나 서비스를 잘 충족했다는 얘기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도매시장들이) 역할을 잘 해 왔고 정부의 정책에도 변화가 있으니 잘 판단해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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