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에서 김재혁 계전목장 대표가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했다.

[한국농어민신문=이병성 기자]

서울우유 경진대회 성료
18개 부문, 상패·상금 수여


제10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에서 계전목장의 ‘계전 브락스톤 지 더블유 앳우드 486호’가 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젖소개량사업 성과를 높이고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 24~25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서울우유 조합원 70농가가 미경산우 90두와 경산우 60두 등 150두의 젖소를 출품했다.  

이어 출품 젖소를 대상으로 유량, 건강상태 등 심사 평가를 진행해 최고상인 그랜드 챔피언에 김재혁 계전목장 대표의 ‘계전 브락스톤 지 더블유 앳우드 486호’를 선정했다. 이어 준 그랜드 챔피언에는 김순철 순금목장 대표의 ‘순금 아모 디세오 389호’가 선정되는 등 18개 부문에 걸쳐 우수한 젖소에 대한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사육하는 ‘고능력우 경매’가 진행돼 ‘구스리 아발란체 아멜리아-이티’ 송아지가 최고가인 1970만원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출품한 젖소 대부분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우수해 젖소 개량 수준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낙농산업 발전과 고품질 우유 생산을 위한 품종 개량과 기술 개발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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