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만에 1필지 벼투입 뚝딱 ‘자동 곡물 승강기’ 인기 몰이농기계 신생기업이 농민이 편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곡물승강기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전북 익산시 오산면에 자리잡은 이천종합농업기계(대표 김정식)는 곡물건조기에 벼나, 보리를 빠른 시간에 투입할 수 있는 기계를 성공리에 개발,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개발한 곡물승강기(특허출원 20598호, 실용신안 11128호)는 기존 제품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민을 비롯한 관계자들로부터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신제품 자동곡물승강기는 곡물건조기에 1필지용 벼 등을 투입하는데 단 15분이면 완전히 끝나고, 승강기에 잔량이 남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이 제품은 반영구적이며 체인식 스크류 방식으로 잔고장이 없어 농민들의 불편사항을 자동으로 해소할 수 있다. 곡물승강기 설치시 기존 제품과 달리 땅을 파지 않아도 돼 좁은 장소에 설치가 가능하며 설치시간도 1시간이면 충분하다. 또 원터치 방식으로 두 개의 스크류가 동시에 회전해 곡물을 강제로 밀어 올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을 투입할 수 있으며, 승강기 높이는 최대 10m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상단 부분에 좌우 개폐기가 있어 건조기 2∼3대까지 투입할 수 있다.현재 이 회사는 3년여의 짧은 경력임에도 슈퍼곡물탱크를 비롯 트레일러, 비료살포기 등도생산해 첨단 기계화를 선보이고 있다.김정식 대표는 “농민이 편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농기계를 생산하는 것만이 농민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다”며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농작업기 전문 제조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문의 063)842-3331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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