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산하 세종융복합산업(6차산업)지원센터는 세종6차산업상품 판매·홍보를 위해 대형할인점에 ‘세종6차산업 안테나숍’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안테나숍은 17개 세종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의 가공·체험제품 등을 판매해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한 다음 제품개발에 반영하는 마케팅 활동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홈플러스·이마트 세종점, 하나로마트 세종청사점 등 3곳의 대형마트 내에 개설해 운영된다. 6차산업 안테나숍이 주요 대형마트 3개소에 동시 개장하는 것은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세종 내 대형마트와 지역사회의 상생협력 성과로서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농정원은 세종시의 수탁을 받아 세종농촌융복합(6차)산업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안테나숍과 연계해 △소비자 품평회 개최 △상품 개선 전문가 코칭 △신규상품 발굴·홍보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정원 세종농촌융복합(6차)지원센터 관계자는 “세종농촌융복합산업 상품은 100% 국산 및 지역농산물을 50% 이상 원료로 사용해 지역을 살리는 지역밀착상품”이라며 “안테나숍이 세종시민과 농업·농촌 교류를 촉진하고 농촌융복합산업을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강조했다.

이동광 기자 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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