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내년에 140개 학교에 친환경 급식예산 267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시의회, 교육지원청,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지원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지원금은 학교 급식비 225억원, 무농약 쌀 등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 33억원, 유전자변형(GMO) 없는 가공식품비 9억원 등이다.

지원 품목은 고추장, 된장 등 6개에서 밀가루, 면류 등을 포함해 16개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우수 농산물 등 학교 급식지원 사업으로 33억원을 편성, 각급 학교의 친환경 무농약 쌀과 농산물, 축산물 구입에 따른 차액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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