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와 나주 목사고을시장상인회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와 동반성장에 노력키로 했다.

aT는 지난 19일 나주시 목사고을시장상인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나주 목사고을시장은 2012년 상설시장인 금계매일시장과 정기시장인 성북시장을 통합해 개설한 시장이다. 이 시장은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토요문화장터, 야시장 등을 운영하면서 성공적인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의 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aT는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주 목사고을시장을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각종 소모품 등도 전통시장을 통해 구매할 계획이다. 이처럼 aT는 임직원의 전통시장 이용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에서 중요할 역할을 하는 유통주체 가운데 하나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시장 상인의 소득도 높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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