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예산 현실화 등 촉구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들과 한농연경북도연합회 임원 간 간담회가 열렸다.

한농연경북도연합회(회장 박창욱)가 지난 15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소재 음식점에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수경)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창욱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 등 도연합회 임원,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경북도의원,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등 경북도청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한농연경북도연합회는 △후계농업인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및 농업인력 육성정책 일원화 △농축산물 수급·가격안정을 위한 지자체 지원 제도 정비 △농업재해대책 및 농가경영안정대책 내실화 △농업예산 확충 및 집행 효율화 등의 농민단체 요구사항을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측에 전달했다.

이날 이수경 위원장은 “과거 DDA 시대에 맞춰져 집행되는 농업예산을 조속히 FTA 시대에 맞게 현실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농민단체, 농협 등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박창욱 회장은 “지역 농업인들은 새로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경북도의회와 행정당국도 당면한 여러 농업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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