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마을리더연합회가 9월부터 운영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함안군 도농한마음 그린투어’.

농업농촌 체험프로그램 다채
방문객 만족도 조사 ‘4.6점’


농촌을 체험하고 아라가야 역사·문화관광지도 둘러보는 체류형 농업농촌관광 프로그램인 ‘함안군 도농한마음 그린투어’가 도·농 교류 활성화를 견인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경남 함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구별 리더들로 구성된 ‘함안군 마을리더연합회’는 함안군 시군창의사업(도농한마음 역사문화연계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월에는 4차례에 걸쳐 창원·김해·부산·양산지역 도시민 120여명이 방문, 함안군 농촌과 역사·문화관광지의 매력을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1박 2일에 걸쳐 입곡마을 손두부체험, 여항산마을 소망등체험과 별빛음악회, 동동바구 체험농장 다육체험 등으로 농촌에서 따스한 경험을 쌓았다. 함안군의 대표 관광지인 함안승마공원과 함안박물관, 입곡군립공원 등도 방문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방문객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대다수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 전체 만족도 4.6점(5점만점)을 기록, 함안군 도농교류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함안군 마을리더연합회 관계자는 “함안군 마을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함안군만의 매력 있고 지속 가능한 도·농 교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안=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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