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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바리·다금바리 종자 4만 마리, 모슬포 연안에 방류제주해양수산연구원
   
▲ 붉바리 모습.

제주특별자치도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붉바리와 다금바리 종자 4만마리를 제주도내 주산지인 모슬포 연안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모슬포는 제주에서 전통적인 다금바리 주산지로 최근 다금바리 어획량 급증으로 지역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모슬포 수협 다금바리 위판량은 2014년 1.4톤에서 지난해 13.1톤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주로 9월 이후 어획되고 있다.

붉바리는 다금바리, 능성어와 함께 제주를 대표하는 바리과 어류 중 하나로 횟집에서는 다금바리보다 고가에 거래되며, 홍콩과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수요에 비해 어획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붉바리는 바리과 어류 중 특히 인공 종자생산이 까다로운 종으로 도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붉바리를 방류를 했다.

또한 1m가 넘게 자라는 다금바리, 능성어와는 달리 다 성장해도 60cm정도밖에 자라지 않는 소형 바리과 어류인 붉바리는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횟감으로 여겨지고 있어 자원량이 증가되었을 시 높은 선호도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앞으로 어업인들에게 직접적 소득원이 될 수 있는 고가 어종인 다금바리, 붉바리 등에 대한 집중 종자생산 및 방류를 통해 어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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