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서산인삼유통센터

▲ 지난해 열린 서산 6년 근 인삼 직거래장터.

서산인삼협동조합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산인삼유통센터에서 6년 근 인삼 판매 직거래 장터를 갖는다.

이번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지난 여름철 긴 폭염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농민들이 정성을 다해 가꿔 수확한 6년 근 인삼을 시중가보다 10%에서 2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토질과 기후 등의 인삼생산 최고의 조건을 갖춘 서산에서 생산된 6년 근 인삼은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6년 근 인삼 외에도 홍삼 가공품과 햅쌀, 과일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도 선보이고, 인삼을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인삼주 담그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제17회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도 열려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국 6년 근 인삼 생산량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서산 지역에서는 430여 농가가 292ha에서 연간 390여톤의 인삼을 생산하고 있다.

서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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