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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항원 검출’ 경남 창녕 집중 방역

장척저수지 인근 농경지 
야생조류 분변서 ‘H5형’ 나와 
러시아, 예년보다 AI 발생 증가
축사 사이 생석회 도포 등 당부


경남 창녕군 장척저수지 인근 농경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시행했다.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되면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 및 소독 등이 실시된다. 또한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에 인접한 농가에 대한 차당방역 강화, 지자체 방역차량을 동원한 매일 소독이 이뤄진다. 

또한 농식품부는 오리, 닭 등 가금농가들에게 야생조수류 침입 방지를 위해 농가 진입로와 축사 사이에 생석회를 5cm 이상 충분히 도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사 그물망 훼손 여부 점검,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 신기, 출입자 및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등 방역관리도 강조했다. 

지난 10월 2일 철새 도래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농식품부는 이번 동절기의 AI 발생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에 도래하는 겨울철새의 주요 번식지인 러시아에서 예년보다 AI 발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러시아에서 AI가 예년보다 많은 81건이 발생했는데, 과거의 경우 2014년 3건, 2015년 6건, 2016년 8건, 2017년 35건 등이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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