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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 분석·검정장비 62.5%가 ‘내용연수 초과’박완주 의원실 자료
   

분석·검정건수 증가 불구
10년 이상된 장비도 21% 달해
장비교체 예산 확보 촉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분석 및 검정 장비의 62.5%가 노후화돼 있어 농민들이나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고품질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장비교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천안을)은 지난 5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분석 및 검정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장비의 노후가 심화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박 의원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분석·검정 보유장비 현황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보유장비 592점 중 370점, 62.5%가 5년 이상으로 내용연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 이상 10년 미만인 장비는 247점으로 41.7%였고, 10년 이상인 장비도 123점으로 20.8%나 됐다. 분석·검정 장비의 노후화도 매년 심해져 2014년에는 5년 이상인 장비가 175점으로 34.2%였으나 2017년 54.1%, 2018년 62.5%로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분석·검정 건수는 매년 증가해 2010년 1만7635건에서 2017년에는 7만1919건으로 4배 이상 늘었다.

반면 예산집행은 장비 노후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박완주 의원의 지적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에 25점의 장비 등을 구입하기 위해 17억300만원의 예산을 집행했으나 2016년에는 16점, 16억8800만원, 2017년에는 6점, 5억2800만원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박완주 의원은 “정확한 분석결과를 농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장비교체 등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장비노후화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농민, 농산업체 및 농업연구기관에 고급분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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