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경북도·영천시 등과

▲ 2023년 개장하는 영천경마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경상북도, 영천시 등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5일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경상북도 및 영천시, 경마장 설계업체 등과 영천경마공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3년 개장을 목표하고 있는 영천경마공원에는  경주로, 관람대 등 경마 필수 시설을 비롯해 야생화 정원, 피크닉 가든, 야외공연장 등 문화레저 공간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이만희 국회의원,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이춘우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지역발전 사업인 영천 경마공원이 오늘을 기준으로 본격 정상궤도에 올랐다”며 “영천 경마공원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약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 자유한국당(영천시·청도군) 의원은 “제4경마공원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각 기관과 적극 소통하고 농식품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며 “영천 경마공원을 미래형 지역친화적 경마공원으로 조성해 마시회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여러 당부와 격려말씀을 잘 새겨서 영천 경마공원의 차질 없는 건설과 성적인 운영을 위해 마사회가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영천 경마공원을 한국의 대표 경마공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