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의 양돈 계열화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선진한마을의 종돈 전문생산 농장 ‘㈜진피그팜 GP’가 최근 선진 태안GGP에서 생산된 순종돈을 첫 입식하며 한국형 다산성 고능력 모돈 생산을 시작했다.

선진에 따르면 ㈜진피그팜 GP는 모돈 700두 규모의 농장으로, 주변 8km 반경 내 양돈장이 존재하지 않아 방역에 최적화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대혁 ㈜진피그팜 대표가 선진한마을의 종돈에 대한 투자와 비전에 공감하며 생산 계약을 진행, 한 식구가 됐다. ㈜진피그팜의 오대혁 대표는 국내 종돈 회사에서 16년 동안 근무한 종돈 전문가로, 특히 다산성 종돈에서 PSY(모돈 당 연간 이유두수) 30두의 성적을 기록할 만큼 다산성 종돈 관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첫 입식과 관련해 김영만 선진한마을 대표이사는 “선진은 유전자원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먼저 인식하고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진피그팜에 순종돈을 첫 입식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면서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 상생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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