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호 밀양시장(왼쪽)이 신윤섭 농업회사법인 신농 대표와 밀양시 미니수박 명품화를 위한 협약서를 들고 있다.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농업회사법인 신농(대표 신윤섭)과 미니수박 명품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 미니수박을 신소득 작물로 적극 육성키로 했다.

박일호 밀양시장과 신윤섭 농업회사법인 신농 대표는 지난 4일 밀양시청에서 밀양명품 미니수박 종자개발을 위한 상호협력·교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재배 생산자 단체인 이하영 해맑음영농조합법인 대표와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밀양시는 명품 미니수박을 새로운 소득 작물로 적극 육성 중에 있다. 앞서 농업회사법인 신농의 육종 연구와 해맑음영농법인의 시범재배 결과를 토대로 밀양 명품 미니수박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어 이번 협약식을 통해 밀양지역에 적합한 미니수박 품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미니수박의 브랜드화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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