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 양평군 친환경쌀과자가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경기 양평군 친환경쌀과자가 홍콩에 이어 중국에도 수출된다.

최근 군에 따르면 향토산업 육성 일환으로 (사)양평친환경쌀사업단, 쌀가공업체 리뉴얼라이프㈜와 함께 ‘제29회 홍콩무역발전국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양평 친환경쌀과자를 전시·홍보해 왔다.
그 결과 지난달 26일 중국 유아 전문 매장인 진천연국제무역(북경)유한공사와 리뉴얼라이프㈜가 양평 친환경 쌀 가공품 수출협약(100만달러/2년간)을 체결했다.

또한 그동안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친환경 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한 판로확충 및 수출기반 조성, 소비 변화에 대응한 쌀 가공 제품 활성화 방안 모색에 이바지해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수출을 추진해 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박람회 참여를 통해 양평 친환경 쌀 가공업체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와 1:1 구매 상담 및 계약 등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8월에도 홍콩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홍콩 EUGENE baby와 친환경 쌀과자 수출협약(100만달러/3년간)를 체결한 바 있다.

양평=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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