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구제역 발생 예방과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도내 사육중인 모든 소와 염소, 45만8000마리에 대해 10월1∼31일까지 1개월간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소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백신을 직접 구입해 접종하고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무상으로 공급해 접종한다. 특히 자가접종이 어려운 소 50두 미만의 소규모농가, 노령 농가 등은 시군 공수의와 생산자단체로 접종반을 편성하고 접종 시술을 지원한다.

도는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를 위해 농가들의 접종소홀과 누락 등 백신접종관리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축종별 사양관리 특성을 감안,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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