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서 직거래장터

▲ 한농연전북도연합회가 마련한 도농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열린 농협전북지역본부 광장 행사장에 19일 영호남 자매결연지인 한농연경북도연합회 임원진이 함께했다.

농업경영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직거래장터가 열렸다.

한농연전북도연합회(회장 성태근)는 추석을 앞둔 18∼20일까지 3일간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 앞 광장에서 제14회 도농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회원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했다.

전북도연합회와 도내 14개 시군연합회가 참여한 이번 한마당 잔치에서는 햅쌀과 사과, 배, 인삼, 홍삼 등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우수 농특산물 200여 품목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명품 농특산물 전시관을 마련,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전북 농산물을 널리 홍보했다.

또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을 비교하는 전시장을 마련, 우리 농산물 바로 알리기에 앞장섰다.
성태근 도연합회 도회장은 “유래 없는 폭염과 가뭄에 이은 집중 폭우로 농심을 멍들게 했지만 회원들이 온갖 정성을 다해 키워 낸 농산물이 오늘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면서 “우리 지역의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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