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 유도를 위한 2018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가 추석 연휴 직후인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10일간 전국 각지에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국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전국 유통가에선 업체별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대형 유통업체 내엔 중소제품 특별 할인전도 진행된다. 추석 대목기간인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전통시장 축제와도 연계, 다음달 7일까지 전국 300개 전통시장 문화축제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엔 소비자 감시단과 소비자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감시단 운영을 통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참여업체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만족도와 이익이 극대화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선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자 전야제 축제를 진행해 행사 개최를 대대적으로 알린다.

한편 코리아세일페스타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내수 신작 차원에서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로 개최됐고, 2016년 이후엔 쇼핑·관광·문화·축제 등을 통합한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로 확대 진행해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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