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가 지역농산물 가공 산업의 미래를 이끌 수료생 25명을 배출했다.

충남 공주시는 14일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교육해 온 ‘농산물가공창업교육 기초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공주시농업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27일부터 시작했으며, 농산물 가공 희망농업인 36명을 대상으로 9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 36명 중 출석률 80% 이상인 25명이 수료증을 수여받았으며, 수료자에 한해 다음 과정인 심화(실습)과정 교육을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생들은 식품가공의 이해, 농식품 포장개발 및 법적 표시기준,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농식품 창업절차 및 사업계획서 작성, 농업법인 설립 절차 등 가공 창업에 꼭 필요한 지식들을 이번 교육을 통해 배웠다. 

선용재 교육생은 “본 교육을 통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기술을 배우고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을 통해 알게 돼 앞으로 창업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주시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지역농산물 가공 기술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농업인 가공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주=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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