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제주컨벤션센터

▲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선도농업인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18년 선도농업인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新농업 제주 미래의 가치를 창조하다’를 주제로 개막한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영훈 국회의원, 허창옥 제주도의회 부의장, 정선태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 농업 관련 유관기관 및 농업인 1500여명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대회사에서 “폭설과 한파, 폭염과 가뭄, 폭우, 태풍 등 어려운 시기마다 농업인, 학계, 행정이 적극 협력해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1차 산업분야에 신속히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농업인 월급제 △농부병 지원 △농업인력 중개사업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업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회기간 동안 농업인단체별 워크숍 및 학술행사를 비롯해 제주농·관광 VR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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