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폭염이 기승을 부린 가운데 산림을 제외한 도시의 모든 인프라에서 열스트레스 지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 최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제주대와 공동으로 수원 호매실 택지개발지구 9곳에서 폭염주의보가 발생했던 올해 7월 19~20일과 폭염경보가 내렸던 8월 2~3일, 낮(12~16시)과 밤(21시~1시)의 기상 현상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발표. 열스트레스 지표는 햇빛의 야외공간에서 인간이 느끼는 열스트레스를 단계별로 수치화한 것인데, 8월 폭염경보 주간에는 산림을 제외한 모든 인프라에서 극한 열스트레스를 보인 것으로 조사. 환경과학원은 수목으로 이뤄진 산림은 낮의 태양복사에너지를 차감해 열스트레스 지표를 개선했다며 수목을 늘리면 도시의 열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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