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함양산삼축제 기간에 맞춰 항노화 플랫폼 함양군을 찾은 외국인 산삼원정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준비하는 경남 함양군이 야심차게 마련한 2018 함양산삼축제에 외국인 산삼원정대도 찾아와 엄지를 치켜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함양군은 독일, 헝가리,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대만, 필리핀, 일본,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러시아 등 17개국 100여명의 ‘외국인 산삼원정대’가 지난 14일 함양산삼축제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함양군 산삼축제장의 불로장생 힐링 기운을 몸으로 느끼게 하고, 산삼 종주지 함양을 세계에 알리고자 함양군이 초청한 손님들이다.

단국대를 비롯한 유학생들로 구성된 이들 원정단은 ‘황금산삼을 찾아라!’를 비롯한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상림 산책로·남계서원·정여창 고택 등 함양의 관광명소를 답사하며 실시간으로 자국의 SNS나 유력 언론과 포털사이트 등에 함양과 축제를 홍보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원정대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세계인의 명약인 산삼,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심마니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본다”면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관광함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팸투어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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