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기간 고구마 캐기에 나선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9월 15~16일, 이틀 간 충남 논산 소재 금강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제10회 상월명품고구마축제’가 명품 고구마의 맛과 인기를 입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4만 2000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고구마 판매액은 1억 2000여만원에 달했다. 

15일 오전 10시 상월두레풍물단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축제장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찾아 명품 고구마의 맛과 체험을 즐겼으며 특히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고구마 캐기 체험은 인기체험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관람객들은 고구마 외에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캐릭터 오르골 만들기, 캐릭터 손거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공연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었다.

김광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청정계룡산의 지형적요건과 재배 노하우로 상월명품고구마의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체험과 다양한 컨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내년에는 더욱 더 명품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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