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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와일드푸드축제, 10월 5∼7일 ‘활짝’올 가을 야생에서 뛰어 놀자!

야생음식과 야생체험, 건강한 로컬푸드의 향연인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전북 완주군 고산면 고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오는 10월 5∼7일 3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8년차를 맞은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 전국적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 5년 연속 대상,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라는 타이틀에 빛나는 가을축제의 상징인 2018 완주와일드푸드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보자.

△축제, 부엌의 소리로 열고 포트럭 파티로 닫다
올해 와일드푸드 개막 퍼레이드에서는 아궁이에 불을 지펴내는 연출과 함께 부엌의 맛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주민들의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로 지역민과 함께 축제의 문을 열겠다는 생각을 구체화 한 것.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것도 역시 주민들이다. 형식은 포트럭(Potluck)파티다, 음식부스 운영자, 축제 경연자, 관광객이 어우러져 2019년을 기약하는 대동마당이 펼쳐진다. 
전국와일드푸드요리대회 참가자들의 요리솜씨를 만날 수 있는 포트럭 파티는 와일드푸드의 맛으로 풍성해진다.
 

▲ 아이들이 물고기를 직접 잡아보는 천렵체험을 하고 있다.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서 단연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이다.


△밤낮으로 즐기는 와일드체험
맨손, 족대, 고깃병 등 3가지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아보는 천렵체험은 축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중 하나다.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된다. 족대체험은 작은 어종을 많이 넣어 잡는 재미를 강화했고 고깃병 체험장에서는 미꾸라지잡기 체험과 대파미꾸라지구이도 연계한다.
메뚜기 잡기는 타임제로 운영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백설기 체험은 부뚜막과 시루의 변천사를 알아보고 완주의 청동기 문화를 만나 보는 프로그램으로 눈여겨 볼만하다.
축제장은 밤도 즐겁다. 공간을 재배치한 야간캠핑은 금·토요일에 입장하는 규모만 120팀으로 확대된다. 가족과 청춘남녀로 나눠 1박2일로 진행하는데 가족형은 정글의 법칙, 청년형은 힐링캠프 콘셉트다. 축제음식과 잠자리가 제공되며 다양한 미션이 함께 한다. 
이외에도 어쿠스틱 음악콘서트와 함께하는 야한 밤 콘서트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올해 축제는 공식 행사를 포함해 8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주민아카데미를 통해 주제관의 민간 역량을 강화했다. 심미성을 반영한 시설 규모화도 눈에 띄는 와일드푸드축제의 볼거리다.
 

▲ 축제 참가 가족이 논에서 메뚜기를 잡기 위해 몰두하고 있다.


△온 가족이 즐기는 놀이터
‘펄떡이’ 포토정원이 조성된다. 펄떡이는 2015년에 태어난 축제 캐릭터다. 시량교 건너 옛 종합안내소 자리에 포토존과 캐릭터 숍이 들어서는데 티셔츠와 앞치마를 비롯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조형물이 이 공간을 가득 채우게 된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공간으로 펄떡이 작가의 사인회도 마련된다.
6일 토요일 오후 특설무대에서는 광(光)끼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광끼 페스티벌은 오롯이 청소년들의 무대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청소년부터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와일드 놀이터로 맷돌그라인더로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새총사냥, 큰 장기놀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1박2일로 즐길 수 있는 마을연계 관광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 성인,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들로 꽉 찼다.

▲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주제관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의 와일드푸드, 파이터는?
올해의 와일드푸드는 SNS 투표로 수십 개의 후보 중 5개로 압축하고 2차로 축제 현장에서 올해의 와일드푸드 하나를 뽑는다. 이렇게 선정된 와일드푸드는 폐막행사 포트럭 파티에 주요음식으로 나오고 내년 축제의 메인 홍보모델이 된다. 지난해 와일드푸드는 돼지코로 선정됐으며 완주 청년키움식당 1호 운영자들이 올해 축제장에서 이 돼지코 요리를 선보인다.
시랑천에서 펼쳐지는 ‘도전, 와일드맨을 찾아라’는 해마다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아무나 와일드맨이 될 수 없다’는 홍보카피는 이 프로그램의 역동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제한시간 안에 메뚜기, 개구리, 꿀벌애벌레, 돼지코, 밀웜, 닭머리, 굼벵이로 이어지는 7단계 음식에 도전한다. 마늘과 곶감 음료는 복불복으로 제공된다. 당연히 최종 단계에 남는 자가 올해의 와일드푸드 파이터가 된다.

△놀다 지치면 한 숨 자자
힐링공간을 확대해 방문객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궁화식물원 잔디마당은 낮잠 자는 곳으로 변신한다. 놀다 지친 방문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자연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늘막과 선베드형 의장, 소파형 의자를 설치하고 돗자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천렵체험장 그늘공간 등 구간별 쉼터도 규모화 한다.
밀리터리서바이벌 체험장을 옮겨 로컬푸드 존을 확대한다. 13개 읍면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축제음식관과 농특산물판매장 등의 공간을 넓혀, 방문객들의 이용이 편해질 전망이다. 음식부스 운영자들을 위한 전용 주차공간도 지원한다.
완주군 박성일 군수는 “올 축제도 흥미진진한 이벤트가 많이 준비 돼 있다”며 “와일드푸드축제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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