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259곳 원격 감시·제어
수혜 면적 9만9000ha 달해 


한국농어촌공사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만)는 물관리 비용절감과 용수 배분의 합리화를 위한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사업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본부는 현재 전북관내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 현황은 수혜 면적 9만9000ha의 259개 농업기반시설물에 원격 감시·제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했다는 것.

도내 김제, 정읍, 고창, 부안 등 4개 시군의 농업기반시설물을 대상으로 광역화 전북 1지구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이 시행중으로 오는 2020년까지 84여억원을 들여 양·배수장 등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또 남원, 순창, 무주, 진안, 장수 등 5개 시군에 광역화 전북 2지구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이 올해 신규지구로 선정되어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농어촌공사의 광역화사업을 통해 기존 지사 단위의 중앙관리소의 정보를 최신 ICT기술을 활용해 전북본부로 통합해 양·배수장, 저수지, 수문 등 농업기반시설물에 원격측정, 원격제어가 가능토록 정보통신망을 추가 구축한다.

박종만 본부장은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의 확대 운영으로 농업인 서비스 향상에 한층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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