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들이 빗물 재활용, 무경운 등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충남 논산 ‘더불어농원’을 체험하는 모습.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한국YMCA연합회가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을 살리고, 도농상생협력을 증진하자는 취지에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저탄소 인증 농가 현장체험’을 추진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따르면 YMCA 소속 소비자들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산의 ‘아우라 농장’을 방문해 포도 따기 체험을 하고, 저탄소 농업기술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의를 들었다.

‘아우라 농장’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란 풀을 그대로 토양에 환원시키는 저탄소 농법인 ‘풋거름 재배’를 실천하고 있는 저탄소 포도 생산 인증농장이다.

이길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후변화대응팀장은 “저탄소농업기술의 확산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지속가능한 농업가치의 확산, 도농상생을 통한 우리농산물의 신뢰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며 “소비자단체 등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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