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목장·수박시험장 등 찾아

▲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이 전북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을 찾아 현지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13일 제356회 정례회 중 전북 고창군 소재 상하목장과 전북수산기술연구소, 수박시험장 등에 대한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상하목장에서 위원회는 “소농, 고령농, 가족농 등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단위 공동체 로컬푸드직매장을 중심으로 방문객 유치를 위한 숙박·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지역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마을 가치를 높이는 6차산업의 성공사례라 판단된다”면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수산기술연구소에서 위원회는 “어족 자원 부족으로 인해 제대로 물고기를 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바다와 접한 시군과 협의해 치어 및 종패를 생산 방류하고 포획량을 관리해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수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수박시험장에서 “1인 가구 증가와 핵가족화에 따른 중소과형 품종 개량 연구에 고무적이다”라면서 “농가가 중소과 수박을 조기에 재배할 수 있도록 시군과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위원회는 또 “기후변화에 따른 품종 개발 연구에 대해 질의하고 농가가 기후변화를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 농가 교육 및 홍보”를 주문했다.

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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