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이천 장호원 복숭아축제가 지난 14일부터 3일동안 이천시 장호원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개막식에서 “제22회를 맞은 복숭아 축제를 축하하며 올봄 냉해에 이어 극심한 가뭄·폭염에도 불구하고 맛 좋은 복숭아를 생산해 축제를 준비한 과수 농가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장호원 복숭아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장호원 황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이천농촌나드리 소속 9개 체험농가와 마을이 참여해 12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복숭아판매 뿐 아니라 이천농촌나드리 회원이 참여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더 풍부해졌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겐 판매장에서 복숭아 구입 시 제공받은 교환권으로 이천쌀과 화초를 덤으로 제공했으며, 시화전, 복숭아품평회, 팔씨름대회, 족구·배드민턴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천=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이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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