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 장호원 복숭아축제장에 마련된 복숭아 전시관.

제22회 이천 장호원 복숭아축제가 지난 14일부터 3일동안 이천시 장호원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개막식에서 “제22회를 맞은 복숭아 축제를 축하하며 올봄 냉해에 이어 극심한 가뭄·폭염에도 불구하고 맛 좋은 복숭아를 생산해 축제를 준비한 과수 농가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장호원 복숭아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장호원 황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이천농촌나드리 소속 9개 체험농가와 마을이 참여해 12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복숭아판매 뿐 아니라 이천농촌나드리 회원이 참여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더 풍부해졌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겐 판매장에서 복숭아 구입 시 제공받은 교환권으로 이천쌀과 화초를 덤으로 제공했으며, 시화전, 복숭아품평회, 팔씨름대회, 족구·배드민턴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천=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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