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대목 맞아 전국 GS수퍼마켓을 통해 밀양농산물 산지직송전이 열렸다.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GS리테일이 운영 중인 전국 GS수퍼마켓을 통해 ‘밀양 농산물 산지 직송전’을 진행했다.

밀양시와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지난 8월 22일 체결한  ‘밀양시 농식품 유통·판매·소비촉진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이 빠르게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선 추석 전 대목을 감안해 표고버섯, 깻잎, 연근, 멜론 등 여섯품목의 밀양농산물이 전국 GS 수퍼마켓을 통해 소비자를 찾아갔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GS 리테일의 유통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얼음골사과, 딸기, 감 등 밀양을 대표하는 우수 과일이 대량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기획전을 실시해 GS수퍼마켓을 찾는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

이종숙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문재인 정부 혁신선도과제인 지역푸드플랜의 취지도 도매시장을 통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확대해 유통혁신을 꾀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GS리테일의 신속한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밀양=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