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10월 2일까지 개최

▲ 제22회 봉화송이축제가 오는 29일 막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봉화 송이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다.

‘제22회 봉화송이축제’가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이번달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과 지역 송이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북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지역에서 생산되는 봉화송이는 백두대간 해발 400m 이상의 마사토 토양에서 1급수의 시원한 계곡물을 먹고 자라 단단하고 향이 뛰어나 맛이 좋기로 전국적 명성을 떨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축제에는 송이의 생태를 관찰하고 직접 캐보고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송이채취체험’을 비롯해, 송이경매 및 송이볼링 체험, 메뚜기 잡이 체험, 맷돌로 만드는 전통두부 만들기 체험, 추억의 물품 전시·체험, 전통 민속놀이, 추억의 학교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중 봉화송이 명품관 운영, 송이요리 전시관, 송이판매장터, 송이 먹거리 장터, 봉화 농·특산물 판매, 봉화한약우와 봉화한약흑염소 홍보관 및 판매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축제를 앞두고 엄태항 봉화군수는 “올 가을에는 체험과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 제22회 봉화송이축제장을 찾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송이 향에 반하고 봉화 한약우 맛에 빠져보는 가을이 되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봉화=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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