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이 전북 장수군에서 열려, 관심을 끌었다.

(사)한국곤충산업중앙회와 장수군 주관·주최로 전국 곤충농가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곤충산업 정책과 성과 소개, 유통망 구축 등을 위한 워크숍이 14∼15일까지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은 황규민 한국곤충산업회장, 장영수 장수군수, 김종문 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 농업과학원 이건휘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곤충산업 정책과 R&D 연구 성과, 곤충산업의 협업 및 발전 방안, 판로 및 마케팅 전략, 분야별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식용과 애완 곤충의 최적화 방안의 미래 비전에 대한 민관 역할 재정립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애완용·환경정화용·식용곤충과 곤충 먹거리 등을 지역별로 전시·홍보해 곤충산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장영수 장수군는 “제12회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에 맞춰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