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훼협회 회원들이 괴산군 사기막리에서 꽃으로 마을 입구를 가꿨다.

한국화훼협회(회장 임영호)가 ‘꽃으로 마을을 가꾸기 위해’ 지난 14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를 찾았다.

화훼협회 회원들은 이곳 주민들과 마을 진입로 양쪽 길에 인동초, 넝굴장미 등 1200여 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어 마을 입구를 화사하게 꾸몄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수시로 현지를 방문, 박갑연 사기막리 이장을 비롯해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 마을 진입로를 꽃으로 가꾸는 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한국화훼협회는 올해 초 농어촌공사의 공모사업에 응모,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국화훼협회는 꽃 사과를 심을 시기인 10월에 다시 이 마을을 방문, 꽃 사과 500여 그루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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