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가 10월 1일 개최하려던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 행사를 오는 12월로 연기했다.

한돈협회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10월 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과 전국 양돈 농가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국민과 함께 하는 한돈데이’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우리 양돈 산업이 걸어온 40년을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며, 양돈 농가와 시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 한돈협회의 당초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양돈 농가들이 모이는 집합 행사를 당분간 개최할 수 없게 되면서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을 12월(7일 예정)로 연기하게 됐다. 정확한 날짜는 추후에 확정하며,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과 동시에 개최하려던 ‘한돈데이’ 행사는 이번 달 29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별도로 진행할 방침이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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