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업체 소비자 공략

축산 관련 단체와 업체들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한우자조금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 안정과 한우 소비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한우자조금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농협계통매장, 홈플러스 및 롯데슈퍼 전 지점, 한우영농조합법인, 한우작목반 등 다양한 한우전문판매장을 통해 2등급 이상 한우고기를 시중 대비 15~25%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소비자들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1등급 한우 등심은 100g당 6720원, 불고기와 국거리는 100g당 31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은 이와 함께 20~22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한우직거래장터’도 개최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1등급 이상 한우 등심·안심 등의 구이류를 비롯해 국거리·불고기·사골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보다 20%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다. 1등급 한우 등심은 100g에 6320원, 불고기는 2590원에 판매하며 한우고기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오는 24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도드람몰(www.dodrammall.com)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및 육가공품 선물세트 12종을 선보인다.

이번 판매하고 있는 추석선물세트는 도드람한돈 삼겹살 500g, 목심 500g, 항정살 300g, 등심덧살 300g으로 구성한 ‘으뜸구이세트(5만5000원)’를 비롯해 냉동갈비찜용 600g 4팩을 담은 ‘냉동갈비세트(4만2000원)’, 앞다리살 500g과 사태 500g을 2팩씩 제공하는 ‘보쌈 7호’ 등이다. 도드람은 추석선물세트 10세트 구입 시 동일한 제품으로 1세트를 추가 증정하며, 50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도드람몰 적립금 10%를 추가 적립해 준다.

㈜선진도 추석을 맞아 엄선한 국내산 축산물로 만든 축산물 선물세트 26종을 출시했다. 이 가운데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선진 정성혼합세트’ 3종이 눈길을 끈다. 선진 정성혼합세트는 고추장고기볶음·장조림 등 ‘완제품 집 반찬’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로, 간편식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이다.

또 햄·소시지 경연대회인 ‘독일 DLG 경진대회’ 입상 제품으로 만든 ‘선진 육가공세트’ 9종 역시 주목할 만하다. 선진 육가공세트는 비어슁켄·미트로프 등 세계 각국의 별미 육가공품을 엄선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특별함을 부각시켰다. 이밖에도 선진은 다양한 돼지 부위를 모은 ‘선진포크 명품세트’, 한우와 돼지고기를 함께 구성한 ‘한우 돈육 명품세트’ 등 신선육류세트 13종도 선보였다.

선진 추석 선물세트는 선진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정육점인 ‘선진팜’ 방이점과 쌍문점에서 주문 가능하며, 육가공 선물세트의 경우 전화(02-2225-8685)로도 주문할 수 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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